안녕하세요. 테일러블 가족 여러분.
지난주말에는 짧은 홍콩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사르토리얼 아시아 라는 행사에 참석하고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몇 분의 피팅을 도와드리기 위함이었는데요.
아시아 각지에서 모인 클래식 멘즈웨어 와 장인정신
그리고 스타일을 사랑하는 남자들이 모여
즐거운 대화들을 나눴던 시간 이었습니다.
옷차림이 너무나 간소화되어 타인에 대한 예의와
에티켓마저 줄어드는 것이아닌지 걱정되는 요즘 아시아의 모습을 염려했다가도
이번 이벤트에 참석한 아시아 각지에서 모인 분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여전히 젠틀한 삶의 모습과 천천히 잘 지어진 물건을 소중히 다루고,
알아볼 줄 아는 커뮤니티가 있다는 사실이 저희에게도 위로가 되었던 그런 시간 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 저희를 초대해준 호스트 중 하나였던,
'피아센자 그룹'에서 이번 봄/여름 시즌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했던 네 권의 번치북 역시도 전달해주어 서울로 가지고 올 수 있었는데요.
네 권의 신규 체루티 패브릭 모두 너무나도 아름다워
바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26' 봄/여름 시즌을 위한 체루티 의 신규 패브릭"
체루티의 아름다운 자켓용 패브릭인 Oxygen
매년 신사들에게 사랑받아온 재킷 원단인 Oxygen의 이번 신상 패브릭은
더욱 새로운 패턴과 세련된 컬러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실크의 아름다운 광택과 울의 부드러움을 조화롭게 담아낸 뮬리네 원사로 재직되어
입체감, 가벼운 질감의 균형을 잘 이루고 있습니다.
이 컬렉션의 자켓 옷감들은 모두 홉색 방식으로 직조되어 있어 가볍고 담백합니다.
그리고 입체감과 통기성이 뛰어나
다가오는 봄, 스마트 캐주얼 스타일을 주문하실 고객이시면 꼭 추천드리겠습니다.
두번째로 소개하는 26'봄 신규 패브릭은 "옥시젠-블루 블레이저" 입니다.
옷을 잘 입는다는 말이 부족할 정도인 이탈리아 남자들은
조금조금씩 다른 컷과 두께,단추 네이비 스포츠 코트를 날씨 와 TPO에 맞게 다양하게
워드롭 에 구비하고 있는데요. 이제 20년 가까이 테일러블 과 함께 해오신 저희 고객들께서도
같은 수준에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테일러블 이 이탈리아 에서 바잉해 소개하고 있는
클래식한 고품질의 기성복들과 함께 매치하면 멋진 스마트 캐주얼 룩이 완성되는
옥시젠-블루 블레이저 패브릭들을 아래에 소개하겠습니다.
옥시젠-블루 블레이저 에서 미묘하게 다른 두께와 패턴,
농도의 블루 컬러들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공식 인증을 거친 윤리적인 방법으로 얻어진 RSW 울을 내추럴 스트레치 와
2번 꼬아 만든 튼튼한 피니싱으로 오랫동안 옷장에서 유니폼처럼 꺼내어 입을 수 있는
테일러블 의 크라프트 맨 쉽 가먼트를 위한 멋진 재료입니다.
저희가 바잉하고 있는 셔츠, 폴로, 레인코트, 윈드스탑 필드자켓, 로퍼 때론
어른스러운 헨더슨 바라코 의 럭셔리 러너들과 함께 즐겨주세요.
세번째 신규 컬렉션은 파미르(Pamir) 입니다.
한정판으로 이번 시즌 소개를 하게 되었는데요.
캐쉬고라 라는 교배종을 아마도 처음으로 사용한 사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Cashgora는 듣기에 캐시미어 와 앙고라 의 교배종 같습니다만
실제로는 캐시미어 와 모헤어 의 교배종 입니다. 모헤어 역시 캐시미어 못지않은 귀한 원료이자
채취가 어렵고 척박한 환경에 거주하여 가격이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테일러블 고객들을 위해 스포츠 코트/오버 코트
이렇게 두 가지 두께로 소개합니다.
마지막은 근사한 결혼식/이브닝 파티를 위한 Gala(갈라) 입니다.
델리케이트한 블랙타이 의상, 결혼식을 위한 크레이테이브한 예복을 위한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원단입니다.